생겨나는모든존재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모시설]시안추모공원_천의바람 현재 추모시설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근처에 승효상(이로재) 할아버지가 설계했다는 곳에 방문하였다. 차막히는 시간만 조금 피한 아침 시안 추모공원의 한 일부인 천의바람 묘역. 우선, 승효상 할아버지를 소개하자면.... '어린시절에는 어땠다' 같은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외국 건축가 공부하듯이 하지 않았다) 우연히 좋은기회가 생겨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참여 할 때 아마.. 2012년 쯤 이였나.. 그 때 승효상 건축가를 만날 수 있었다. 물론 그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스타건축가 중 한 사람이기 때문에 학생인 나를 기억할리 없지만, 참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이였다. 그 때 당시 조성룡 건축가도 함께 잠시나마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건축에 대할 때의 의식은 정말 멋졌고, 밥먹고 노는 자리.. [디자인가구시리즈2] 디자인가구의 모든것-비트라편(vitra) "디자인 이상의 VITRA, 세계의 미술관이 되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트라가구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일 것이다.스위스 가구 회사지만 판매와 유통에만 집중하지 않고, 디자인의 가치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어 현재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가구의 중심이 되어있다.1950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로 유명한 임스부부(Charles & Ray Eames)와 역시나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로 유명한 조지넬슨(Geoge Nelson)을 만나면서 미국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기존 허먼밀러 (Hermanmeller)사에 독점판매였지만 비트라는 판권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비트라에서 판매하던 몇 제품 중 궁금한게 있어 여쭤보았더니 현재는 허먼밀러에서 독점하게 된.. [디자인가구시리즈1] 건축가의 의자-2 건축가의 의자 두 번째 이야기는 이다. 건축가들 모두가 빛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고 집착을 한다. 하지만 그 중 유독 빛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두 명의 거장의 가구에 대해 기록하겠다. 가구만 봐서는 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건축과 별다른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작은 가구에도 이러한 건축가들의 철학과 그 시대를 넘어선 디자인의 손길이 얼마나 섬세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Louis Kahn (1901-1974)"가장 멋진 일은 빛이 그 방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세계건축산책4 루이스 칸 존재 의지의 표상과 구축에서 발췌 건축에 관심이 깊은 사람들이라면 루이스 칸이 어떠한 독보적 존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빛과 침묵의 건축가 루이스 칸은 가난한 건축가였지만,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단.. [디자인가구시리즈1]건축가의 의자-1 "건축을 하는사람들이 모두 그럴지 모르겠지만, 나는 간혹 버거움을 느낄 때가 있다. 왜냐하면 너무나 완벽하게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야하기 때문이다. 멀티태스킹이 과도해질 때 나는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그치만, 왜 이것은 재밌는 것인가... 괴롭다..." 건축설계를 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야한다. 왜냐하면 너무나 당연히 건축이라는 그림 안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쁜집을 만들고 싶다고 아기돼지 삼형제처럼 뚝딱뚝딱 벽돌쌓기만 하면 끝나는게 아니니... 건물외부에서나 내부에서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수많은 기술들이 숨어있다. 구조,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함께 협력하는 분들과 건물이 무너지지 않게, 전선이 보이지 않게, 건물의 시스템이 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