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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의 정의: 제대로 알기!! 보통 아로마테라피 라고 하면 어떤 생각을 할까? 좋은 향이 나는 곳에서 마사지받는 것? 또는 좋은 향이 나는 오일로 마사지받는 것? 보통 아로마테라피를 연상할 때,💆🏻 🧖🏻‍♀️* 마사지숍, 피부관리실, 스파에서 받는 오일 마사지* 라벤더나 유칼립투스 향 나는 방에서 눈 감고 누워있는 장면* 향기 + 손으로 몸을 누르는 행위 * 피로회복, 감정안정 등 시원하다는 느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그러나 아로마테라피는, 🌿 Aroma(향기) + Therapy(치유, 요법)의 합성어이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향신료 (spice) 뜻하는 Άρωμα(아로마)에서 파생되었다고 알려져 있다.프랑스 화학자인 르네 모리스 가테포세(René-Maurice Gattefossé)가 최..
레몬, 오렌지 그리고 시트러스 블리스 (Lemon, Wild Orange + Citrus Bliss) 기쁨과 활력을 주는 시트러스🍋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트러스 계열(레몬, 오렌지, 라임, 유자, 베르가못 등)은 상큼하고 신선한 그 특유한 청량함으로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주로 기분 전환, 스트레스 완화, 항바이러스, 항산화 작용이 있어 피부 개선, 소화 기능 지원뿐만 아니라 행복한 감정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이완 및 진정 효과를 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효과가 있기에 아로마테라피에서 자주 활용되며, 흡입 시 자율신경계 조절을 도와 혈류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레몬 에센셜 오일의 효능 🍋레몬의 신선한 껍질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해 준다. 면역계를 자극하고 소화와 혈액순환, 체내 지방 및 독소 배출에 도움..
멜리사(Melissa, 레몬밤) 요즘은 앞서 설명했던 프랑킨센스 오일과 오늘 설명할 멜리사 오일을 한 두 방울 씩 베지캡스에 담아 섭취하고 있다. 이 두 오일을 함께 섭취하면 면역 강화, 정신 안정, 세포 회복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이 설명을 하기 앞서 멜리사 오일에 대해서 먼저 정리! 도테라 멜리사 에센셜 오일은 멜리사 오피시날리스(Melissa Officinalis) 식물의 잎에서 증기로 추출한 고급 오일로, 약 10kg의 잎에서 약 100방울 정도만 얻어질 정도로 매우 희귀하고 귀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상큼하고 달콤한 시트러스 허브 향은 꿀벌을 뜻하는 그리스어 멜리사에서 유래되었으며, 신선하고 달콤한 레몬밤 향이 특징이다. 또 한 정서적 안정, 기분 전환, 정신 진정에 적합한 향으로 사용된..
[엄마음식기록] 몇 가지 나물, 샐러드 레시피 나는 엄마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엄마 음식을 먹고 자라서 엄마의 손 맛에 익숙하기도 하고, 엄마 하면 생각나는 그 많은 따스함과 안정감이 나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다.어릴 때, 낮잠을 자고 있다가 깨면 부엌에서 나는 엄마의 소리가 다시 편안하게 잠들게 하는 자장가였다. 엄마라는 존재는 있다는 것만 느껴져도 온기가 생겨나는데, 그 온기로부터 오는 힘은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 얼마 전부터 조금씩 엄마의 음식을 휴대폰 메모장에 짧게 기록해 왔었다. 물론 정확한 계량은 없다. (다들 아시죠? 뭐 그거 쪼금, 이거 적당히, 얘는 요만큼...?)그리고 중요한건 엄마의 매실액, 엄마 김치 이런 거라 사실 나는 그 맛을 낼 수도 없음...🥲누군가를 보여주기 위해 예쁘게 찍은 사진들은 없지만 그냥 엄마의 흔적..
프랑킨센스(Frankincense) 💛 작고 귀여운 자연의 선물, 향기롭고 신비한 매력을 가진 프랑킨센스에 대해서.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동방박사로부터 받은 세 가지 선물 중 하나인 유향 오일이 바로 프랑킨센스이다. 보스웰리아 나무에서 흐르는 수지로 만들어지는데, 나무 껍질을 살짝 상처내면 그 사이로 투명하고 자그마한 진액이 떨어지는데 이걸 햇빛 아래서 말리면 마치 자연이 만든 꿀사탕 처럼 반짝이며 굳는다. 그리고 그걸 증류하면 향기로운 프랑킨센스 오일이 완성된다. 어떤 오일을 써야할지 모를 때 사용하면 된다고 할 정도로 모든 증상에 유효하며, '의사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뇌의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뇌신경계 도움이 되며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강인하게 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한, 국외에선 암세포의 세포 자멸 효..
[논문]도테라 아로마 오일 터치의 효능 🌿 도테라 아로마터치 테크닉, 정말 효과 있을까? 우리가 흔히 받는 아로마 마사지, 단순히 '기분 좋은 향기'를 넘어서,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도테라 본사(미국 유타주 플레젠트 그로브)에서는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작은 실험을 진행했다. 도테라의 시그니처 테크닉인 AromaTouch Technique의 효과를 검증해본 것인데, 실험에는 건강한 성인 18명이 참석하였다. 🧪 실험방법두 그룹으로 나눠 이 중 9명은 3주동안 주 2회씩 아로마터치를 받았고, 나머지 9명은 같은 방식으로 에센셜 오일 없이 마사지만 받았다. (코코넛 오일 사용)두 그룹의 스트레스 지표, 면역 반응, 염증 수치, 불안도 등을 신체 데이터를 통해 측정했다. 침 속 코르티솔, TNF-α, IL-6, I..
[장문의 글] 도테라 오일을 아시나요? 참고차 써둔 것은 이 색으로 썼으니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 🌿20대 부터 아팠던 몸, 도테라 오일과 만나다보통 사람들은 30대쯤 되어야 '어, 몸이 왜이러지?'하며 이상신호를 느끼기 시작한다.그런데 나는 20대부터 이미 몸이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지금 돌이켜보면 딱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생활 습관과 환경, 무지와 스트레스의 총집합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정확한 몸상태의 정보를 알지 못한 채로 했던 무리한 다이어트와 잠을 너무 못 자면서 생활했던 대학 생활과 대학원 생활 그리고 사회생활. 아마 20대의 나는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 정도 였을 거 같고, 30대 초반까지도 최대 6시간을 넘기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방학이나 주말에 좀 몰아 잘 수 있긴 했음)어릴 때부터 엄마가 해..
[도서/인물]HUMANISE: 더 인간적인 건축 다 읽고 덮어둔 지 몇 달은 된 느낌인데, 어제 갑자기 참여하게 된 책톡톡 모임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공유하고 싶어졌다.개인적인 독서 후기로는, 음.. 우선 책이 되게 헤더윅 스럽다는 느낌이었다. 책 내용을 떠나 디자인 구성에서 봤을 때 폰트 스타일이 달라지기도 하고, 글자가 여기저기 놓여있기도 하고, 가로로 읽다가 세로로 책을 돌려 읽기도 하는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렇게 느꼈다. 헤더윅은 흥미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한다. 흥미의 반대라고 칭하는 따분함은 몸서리치게 싫어함을 강조했다. 흥미로운 건물이 인간적인 건축이라는 생각이다. 주관적일 수 있기에 규정지을 수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건축은 무엇일까?헤더윅은 조금 더 장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건물의 외관 형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